정부의 강력한 부동산규제정책과 경기 불황 여파 등으로 올들어 경기도내 아파트 거래가 절반 가까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21일 한국토지공사와 경기도에 따르면 올들어 7월말까지 도내에서 거래된 아파트는 11만4,060세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19만5,422세대에 비해 41.6%나 감소했다.
올해 건물 전체 거래량도 23만3,987채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32만7,320채에 비해 28.5% 줄었다. 토지도 38만3,370필지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44만3,555필지에 비해 13.6%(6만185필지)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업용지 거래량은 2만6,176필지로 95.5% 증가했지만 주거용지 거래량은 16만9,187필지로 36.1%(9만5,515필지)나 줄어들었다.
이범구 기자 goguma@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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