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CBS 방송은 간판앵커 댄 래더가 최근 시사프로 ‘60분(60 Minutes)’을 통해 조지 W 부시 대통령이 30년전 텍사스 방위군 복무시 특별대우를 받았다고 보도한 것과 관련, “제공받은 방위군 메모를 잘못 해석했다”고 인정하는 성명을 이르면 20일 중 낼 것이라고 워싱턴포스트 인터넷판이 보도했다.CBS는 성명과 함께 래더를 텍사스에 보내 문제의 메모를 방송국에 제공하는 데 도움을 준 것으로 알려진 퇴역한 방위군 관리인 빌 버키트와의 인터뷰를 녹화해 그의 인터뷰 방영 여부도 주목된다.
1998년 텍사스 주도인 오스틴의 방위군 본부를 은퇴한 버키트는 재직시 한때 부시 대통령의 병역기록 일부가 쓰레기통에 있었으며, 부시 대통령의 병역기록에서 ‘불리한’ 부분이 삭제됐다는 방위군 관리들의 대화도 엿들었다고 주장해 왔다.
/워싱턴 외신=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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