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하반기부터 비씨카드 고객들은 중국 내 60여만개 업소에서 비자나 마스타 등의 국제 카드 브랜드 없이도 카드를 사용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비씨카드는 20일 중국 인롄(銀聯) 및 하나은행과 ‘신용카드 가맹점 및 CD/ATM 네트워크 이용’에 관한 포괄적 제휴를 맺고 내년 하반기부터 비씨카드 회원이 중국 인롄카드 가맹점 및 자동화기기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3사는 먼저 내년 2월부터 인롄카드 소지 회원이 한국내 비씨카드 가맹점 2,000여곳과 1,400여개의 하나은행 자동화기기를 통해 신용카드 거래, 현금서비스, 예금인출 등을 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며 내년 하반기부터는 국내 비씨카드 고객의 중국 내 카드 사용도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
박진석 기자 jseo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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