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식중 잠적 "강의석 찾아라" 경찰 행방 수사학내의 종교 자유를 요구하며 39일째 단식을 벌이다가 지난 16일부터 갑자기 행방이 묘연해진 대광고 강의석(18)군을 찾기 위해 경찰이 전담반을 편성해 행방을 쫓고 있다. 서울 청량리경찰서 관계자는 19일 “단순 가출로 신고된 상태지만 강군이 단식을 오래한 특수 상황인 만큼 형사 3개팀 18명을 투입해 찾고 있다”고 말했다.
경찰은 강군이 지난 6월 제적통보를 받고 머물렀던 강원 정동진 등지를 찾아갔으나 흔적을 발견하지 못했다.
●前 SKT 사장 자택 살인강도 용의자 검거
서울 용산경찰서는 서울 용산구 후암동 표문수 전 SK텔레콤 사장 자택 강도살인사건의 용의자 성모(33)씨를 18일 오전 9시30분께 중앙고속도로 경북 예천 인터체인지에서 검거했다고 19일 밝혔다.
성씨는 “경마와 주식 등에 손을 대 돈을 날리는 바람에 신용불량자가 됐다”며 “금품을 털려고 부잣집으로 보이는 곳에 들어갔을 뿐 누구의 집이었는지는 몰랐다”고 말했다.
●10년 이상 장기복무 제대군인 지원 대폭 확대
내년부터 10년이상 장기복무한 제대군인들에 대한 주택구입 융자 한도액이 5,000만원으로 늘어나는 등 이들의 안정적인 사회정착을 위한 지원이 대폭 확대된다.국가보훈처는 장기복무 제대군인들에 대한 지원을 강화한 제대군인 지원대책(5개분야 42개 과제)을 시행키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지원대책에 따르면 기존 상한선이 3,000만원이던 주택구입 융자한도액을 5,000만원으로 인상하고 대출이율은 5%에서 3%로 내렸다.
●장중호 일간스포츠 대표 횡령혐의 불구속 기소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사부(국민수 부장검사)는 19일 회사 내부정보를 이용해 주식거래 차익을 남기고 회사 공금을 횡령한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 및 횡령)로 일간스포츠 대표이사 장중호(31)씨를 불구속 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장씨는 지난해 7월 중앙일보 등의 유상증자 참여가 확실시되자 차명 증권계좌를 이용, 일간스포츠 주식 86만여주를 매입한 뒤 주가가 오르자 되팔아 9,300여만원의 부당이득을 얻은 혐의다. 장씨는 또 지난해 10월 이사회 결의 없이 백상재단 소유의 현금 13억원을 무단 인출해 친구인 김모씨에게 빌려 준 혐의도 받고 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