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지하철바퀴서 연기 수천명 대피/4호선 선바위역서
알림

지하철바퀴서 연기 수천명 대피/4호선 선바위역서

입력
2004.09.20 00:00
0 0

달리던 지하철 바퀴에서 연기가 치솟아 승객 수천명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19일 오후5시18분께 경기 과천시 지하철 4호선 경마공원역을 출발, 다음 역인 선바위역을 향하던 S-4366 전동차의 7호 객차 바퀴 부분에서 연기가 발생했다.

매캐한 냄새와 연기를 감지한 7호 객차 주변 승객 300~400명은 지하철이 선바위역에 정차, 객실 출입문이 열리자 황급히 대피하기 시작했다. 곧 이어 이를 목격한 승무원들이 안내방송을 실시, 전동차에 탑승하고 있던 승객 2,000여명이 오후 5시25분께 모두 하차했다.

이 전동차는 승객들이 모두 안전하게 내린 뒤 남태령역으로 곧바로 이동했으며 역무원들이 소화기 2대로 연기를 진압했으나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이 사고로 사당역 방면 4호선 지하철이 6분간 지연됐다.

경찰은 경마공원역에서부터 매캐한 냄새가 났다는 승객들의 진술에 따라 연기가 발생한 정확한 원인을 조사 중이다.

/홍석우 기자 musehong@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