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청소년대표팀(19세 이하)이 19일 창원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파라과이와의 친선경기에서 1-1로 비겼다.김승용과 한동원(이상 FC서울)을 투톱으로 내세운 한국은 전반 2분 김승용이 미드필드 중앙 오른쪽에서 올린 프리킥을 이강진(도쿄 베르디)이 페널티 지역 중앙에서 헤딩골로 연결, 선제골을 뽑아냈다. 미드필드에서부터 강한 압박을 전개하던 파라과이는 후반 8분 스루패스 한 방으로 한국의 포백수비(4명의 수비수를 두는 것)를 뚫고 동점골을 얻어냈다. 한국은 후반 25분과 후반 36분에 안태은(조선대)와 신영록(수원)이 위협적인 슛을 쏘며 반격에 나섰지만 무위에 그쳤다.
아시아 청소년선수권 2연패에 도전하는 한국은 22일 말레이시아로 출국, 26일 이라크와 첫 경기를 갖는다.
/박진용 기자 hub@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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