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노원경찰서는 17일 생아편을 밀반입해 판매한 이란인 노동자 A(28)씨와 중간판매책 D(33)씨 등 16명을 구속하고 투약자 M(25)씨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불법체류자인 A씨는 6월14일 시가 600만원 상당의 생아편 300g을 콘돔 50여개에 나눠담아 삼킨 채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해 D씨를 통해 판매한 혐의다.경찰은 동두천 일대를 중심으로 힘든 공장일을 하는 외국인노동자들 사이에 아편거래가 만연하고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전성철 기자 foryou@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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