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 양회문(梁會文) 회장이 17일 오후 4시 35분 지병인 폐암으로 별세했다. 향년 53세.전남 나주 출신인 양 회장은 대신증권 창업주인 양재봉(梁在奉) 명예회장의 차남으로 대신증권에 공채 1기로 입사, 계열사를 두루 거친 뒤 2001년부터 그룹 회장 겸 대신증권 회장을 맡아왔다. 내실경영을 중시했던 양 회장은 같은 공채 1기인 김대송 사장과 함께 대신증권을 국내 증권사 중 수익성이 가장 높은 증권사로 키웠다는 평을 받았다.
유족은 부인 이어룡씨와 2남 1녀. 빈소는 서울 송파구 풍납동 서울아산병원, 발인은 9월 20일 오전 7시다. 장례는 회사장으로 치러질 예정이며 장지는 용인 천주교 공원묘지다.(02)3010-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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