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로한 부모님을 위해선 건강만큼 좋은 추석 선물이 없다. 최근 들어 웰빙 열풍이 불면서 건강관련 선물은 더욱 다양해졌고 매출도 늘고 있다.
추석대목 백화점 식품매장에서 최고의 매출을 올리는 것은 정육코너가 아닌 인삼·홍삼 코너. 한국인삼공사는 이번에도 10여종의 정관장 선물세트를 선보였다. 50만원대 정관장 VIP세트부터 10만원대의 홍삼톤 시리즈까지 가격대가 넓다. 전국 정관장 전시판매장이나 백화점, 공사의 쇼핑몰(shop.kgc.or.kr)에서 살 수 있다.
농협 하나로클럽도 수삼세트(3만~6만원선), 백화고(1㎏ 16만원선), 자연산 냉동송이(1㎏ 27만원선), 한삼인 봉밀절편홍삼세트(4만7,000원), 홍삼순액(60포 13만원) 등 다양한 건강선물을 준비했다.
평소 있으면 좋겠다 생각하면서도 구입하지 못한 건강용품을 선물하고 싶다면 인터넷 쇼핑몰을 둘러보면 된다.
인터파크(www.interpark.com)의 김수자 발마사지기(9만4,800원), 메디마켓(www.medimarket.co.kr)의 아큐-첵 컴팩트 혈당측정기(18만원), 종료의료기기(www.jongromedical.co.kr)의 전자동 팔뚝혈압계(10만8,000원) 등이 있다.
여성들에겐 한방 화장품이 인기 품목. 태평양 설화수 휘세트(10만5,000원대)와 예세트(23만원대), 한방 공진당을 함유한 LG생활건강 더후 공진향 3종 기획세트(15만원대), 코리아나화장품 자인 5종세트(33만원)와 기능성 2종 스페셜 세트(15만원), 2종 세트(9만원) 등이 있다.
비타민, 제약류도 추석선물로 자리잡았다. 대상 CJ 등에서 클로렐라, 셀렌 비타민 C 등을 7~12만원대에 내놓았다. 대웅제약은 간기능 개선제인 우루사를 추석선물로 추천했다. 비타민전문 쇼핑몰에서도 다양한 비타민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박일근 기자 ikpar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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