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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교눈높이와 삼성전기가 2004전국가을철실업배드민턴연맹전에서 각각 여자부와 남자부 우승을 차지했다.대교눈높이는 16일 시흥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최종일 결승에서 올림픽을 마치고 복귀한 나경민의 활약에 힘입어 대회 2연패와 올해 단체전 3관왕에 도전한 삼성전기를 3-1로 꺾고 우승의 기쁨을 맛보았다. 한편 남자부의 삼성전기도 김동문, 하태권 등을 앞세워 상무에 3-1 역전승을 거두고 정상에 올랐다.
/여동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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