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난자를 이용, 배아줄기세포를 배양해 난치병 치료의 길을 연 황우석 서울대 교수가 국가요인 리스트에 올라 경찰과 정보기관의 신변보호를 받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정부 관계자는 15일 “황 교수가 최근 국가요인으로 지정됨에 따라 지난 주부터 신변보호 조치를 취하고 있다”며 “통상 정치인이나 장관 이상급 공직자가 신변보호의 대상이 되지만 학자가 국가 요인급 경호를 받는 경우는 극히 이례적”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황 교수 집을 관할하는 강남경찰서는 집 주변 순찰 및 경비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신재연 기자 poet333@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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