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경제연구소는 15일 재산세 파동과 같은 혼란을 막기 위해 종합부동산세 도입시기를 2005년에서 2006년으로 1년 연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연구소는 이날 ‘최근 주택가격 진단과 향후과제’라는 보고서에서 “앞으로 주택가격은 정부의 직접규제와 부동산세금 중과 등으로 하락할 수도 있고, 저금리로 인한 유동자금이 부동산으로 몰려 급상승하는 사태가 재현될수도 있다”며 “향후 부동산정책은 일관되면서도 시장친화적인 방향으로 추진돼야 한다”고 밝혔다
연구소는 이에 따라 보유 부동산을 합산해 누진세율을 적용하는 종합부동산세 도입 시기를 1년 연기해야 한다고 밝혔다.
유병률 기자 bryu@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