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타워즈’에 모든 것을 바쳤다. 관객들이 이 영화를 좋아한다면 내할 일은 다 한 것이다.” SF영화의 대명사 ‘스타워즈’ 시리즈 조지 루카스 감독의 말이다. ‘스타워즈’는 그의 바람 이상으로 열광적인 반응을 얻었다. 그리고 그 전설은 아직 진행중이다.다큐멘터리 전문 히스토리채널은 ‘스타워즈’의 모든 것을 담은 4부작 특집을 17, 24일 밤 9시에 2편씩 나눠 방송한다. 전세계 히스토리채널에서 동시에 방송되는 ‘월드와이드 이벤트’로 루카스 감독도 이 다큐멘터리를 위해 그동안 한번도 공개하지 않은 자료화면과 촬영 및 오디션 장면 등을 내놓을 정도로 각별한 애정을 쏟았다.
17일 방송하는 ‘SF의 신화, 스타워즈’에서는 스타워즈 3부작과 에피소드 2편의 메이킹 스토리를 공개한다. 배우 1,000여명이 참여한 오디션 화면에서는 커트 러셀 등 내로라하는 배우들의 앳된 모습을 볼 수 있다. 레아 공주 역의 캐리 피셔는 통통한 볼살을 빼는 조건으로 캐스팅 됐다. ‘제국의 역습’의 그 유명한 대사 ‘I’m Your Father’는 대본에 나와있지 않아 루크 역의 마크 해밀조차 촬영 당일까지 다쓰 베이더가 아버지인줄 몰랐다는 비화도 소개한다. 이 다큐멘터리는 22일 전세계에 동시 출시되는 ‘스타워즈’ 특별판DVD에도 수록된다.
/이희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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