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단풍은 설악산에서 26일부터 시작되겠으며 빛깔도 고울 것으로 보인다.기상청은 15일 “올해 전국 유명 산의 단풍시작 시기는 평년과 비슷하겠다”며“이달 하순부터 맑은 날이 많아지고 일교차가 다소 크게 나타날 것으로 보여 단풍 색깔이 예년보다 아름답겠다”고 내다봤다.
설악산은 26일 단풍이 물들기 시작해 내달 18일 산의 대부분이 붉고 노란 옷으로 갈아 입는 절정기를 맞겠다. 내장산 단풍은 내달 18일 시작, 11월1일께 절정에 이르겠다. 기상청은 산 전체 높이에서 물이 든 비율이 20% 가량일 때 단풍 시작, 80% 가량일 때 절정으로 잡고 있다.
최기수 기자 mounta@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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