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보장이사회 상임이사국 확대 방안 등 유엔 개혁 조치가 논의될 제59차 유엔총회가 14일 개막됐다.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은 21일, 한국의 반기문 외교부 장관은 24일, 북한의 최수헌 외무부상은 27일 각각 기조연설을 하게 된다. 반 장관은 미국, 일본 외무장관과 회동, 6자 회담 등 현안을 논의할 예정이지만 최 부상과의 회담 성사여부는 불투명하다.특히 이번 총회에서는 12월1일 유엔 개혁 보고서 제출를 앞두고 각국이 치열한 논리싸움과 물밑 협상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독일과 일본은 국력과 유엔 기여도 등을 근거로 상임이사국 지위 부여를 강력히 촉구할 예정이어서 주목된다.
고성호기자 sungho@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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