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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4.09.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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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주가지수종합주가지수가 4일만에 소폭 하락했다. 외국인이 6일째 순매수 행진을 계속하며 1,000억원이 넘는 순매수를 기록했지만, 개인 매도와 프로그램 매도물량이 증가하면서 지수가 하락반전했다.

삼성전자가 4일째 상승하며 48만3,500원까지 올라 최근 3개월간 최고가를 기록했으며, 한국전력, 국민은행, 현대자동차, LG필립스LCD, LG카드, 신한지주, 우리금융 등이 오름세를 나타냈다. 반면 자사주 매입대상에서 제외된 삼성전자 우선주는 6% 이상 급락했고, LG전자와 삼성SDI도 약세권에 머물렀다. 또 증권주, 내수주, 철강주 등도 약세를 보였다.

●코스닥지수

코스닥시장이 나흘 만에 하락했다. 전날 미국 증시의 호조와 삼성전자 자사주 매입 소식에 강한 상승세로 출발했으나 최근 상승폭에 대한 부담감에 따른 차익 매물이 나오면서 하락 반전했다.

업종별로는 건설(2.87%), 출판매체복제(1.53%), 제약(1.02%) 등의 강세가 돋보인 반면 운송(-2.35%), 방송서비스(-1.89%), 통신방송(-1.98%)은 약세였다. NHN(-3.64%), 아시아나항공(-2.96%) 등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이 대부분 하락세를 보인 가운데 일본 시장 진출로 호평을 받은 CJ인터넷이 7.31% 상승했고, 셋톱박스, 무선인터넷 관련주들도 선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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