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군 사병들의 봉급이 2008년에는 지금보다 배 이상 많아진 8만원으로 늘어난다.기획예산처는 14일 ‘2004~2008년 국가재정운용계획’에서 사병의 평균 봉급을 올해 3만5,000원에서 내년 4만5,000원, 2006년 5만5,000원, 2007년 7만원, 2008년 8만원으로 인상하기로 했다. 사병봉급을 현실화함에 따라 들어가는 국가 예산은 올해 2,300억원에서 2008년 5,300억원 등으로 크게 늘어난다.
정부는 또 20년 이상 된 사병 내무반을 소대단위 침상형(1인당 평균 0.7평)에서 분대단위 침대형(2.0평)으로 점차 개선, 2008년에는 육군 전체의 40%인 448개 대대에 침대를 보급하기로 했다.
남대희 기자 dhnam@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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