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영어문화원은 다음달 7일 파주시 탄현면 법흥리 통일동산내 8만4,000평 부지에 ‘영어마을 파주캠프’ 기공식을 갖고 본격 공사에 들어간다고 13일 밝혔다.2006년 3월 개원을 목표로 1,100억원이 투입되는 파주캠프는 시설과 공간을 실제 영어권 국가에 가깝게 설계한 국내 유일의 타운형 영어문화 체험공간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캠프내에는 ▲ 멀티미디어 학습실, 세미나실 등 대규모 교육시설 ▲ 식당병원 자연생태학습장 등의 생활체험시설 ▲ 벤치 분수대 등의 편의시설 ▲다양한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실내ㆍ외 체육시설이 조성된다.
이와 함께 ▲ 바비큐 요리를 즐길 수 있는 공원 ▲ 연극과 각종 민속공연이 이뤄지는 공연장 ▲ 인터넷샵 게임장 등 각종 상업시설 ▲ 원어민과 입소생이 합숙할 수 있는 주거시설 ▲ 샌프란시스코의 명물인 전차도 갖춰져 각종 상황에 걸맞은 영어를 자연스럽게 익히게 된다. 이 캠프에는 1회 500여명까지 입소할 수 있다.
영어문화원 관계자는 “파주캠프의 경우 모형세트가 아닌 실제 영어권 국가의 주거환경을 사실대로 복원해 좀더 자연스럽게 영어를 익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범구기자 goguma@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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