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은 13일 금년도 추석자금으로 4조원 이상의 현금을 시중에 공급할 계획이다.한은은 올 추석을 앞두고 열흘(은행 영업일수 기준)간 현금통화 수요가 지난해(3조9,000억원)와 비슷한 3조8,000억~4조2,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이중 3조6,000억원은 추석전 닷새간 집중 인출될 것으로 예상했다. 한은은 추석자금 수요를 적극 뒷받침하기 위해 유동성을 여유있게 공급하는 한편, 추석 연휴가 끝난 후에도 방출된 현금통화를 환수키 위한 별도의 조치는 취하지 않을 방침이다.
이성철 기자 scle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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