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외교의 간판 스타인 왕이(王毅ㆍ50) 전 외교부 부부장이 새 주일중국대사로 보임했다.‘초인(超人)’이란 별명을 갖고 있는 그는 28세에 외교부에 들어가 아시아국장, 아시아 담당 부부장(차관), 주일대사까지 모두 “역대 최연소”라는 기록을 세웠다.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 총리의 야스쿠니(靖國)신사 참배로 인한 정상 방문외교 중단, 동중국해 천연가스전 개발을 둘러싼 갈등, 중국의 반일풍조 등 양국간 난제가 많은 상황이라 그만큼 일본에선 그에 대한 기대가 크다. 중국 신문들도 이례적으로 그의 부임을 특집기사로 보도했다.
/도쿄=신윤석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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