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테네올림픽 수성이냐 설욕이냐.’아테네올림픽 육상 남자 100m 금메달리스트 저스틴 게이틀린(22ㆍ미국)과‘원조 인간탄환’ 모리스 그린(29ㆍ미국)이 23일 일본 요코하마에서 리턴매치를 벌인다. 요코하마 슈퍼트랙필드대회 조직위원회는 10일 게이틀린을 비롯해 10명의 아테네올림픽 육상 금메달리스트들이 대회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지난달 23일 올림픽스타디움에서는 게이틀린이 9초85로 우승하며 9초87로 동메달에 그친 그린을 따돌리고 새로운 인간탄환의 자리에 올랐다.
또 이번 대회에는 올림픽 남자 110m 허들에서 금메달을 따낸 중국의 ‘황색 탄환’ 류시앙(21)이 참가한다.
류시앙은 아테네올림픽 준결승에서 허들에 걸려 넘어지는 불운으로 메달 꿈을 접은 96애틀랜타올림픽 챔피언 알렌 존슨(미국)과 자웅을 겨룬다.
김혁 기자 hyuk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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