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헌재 부총리겸 재경부장관은 우리나라의 미주개발은행(IDB) 가입이 확정적이며 2억달러 정도의 가입비가 예상된다고 밝혔다.이 부총리는 10일 출입기자단과의 오찬에서 “최근 칠레에서 열린 APEC 재무장관회의에서 우리나라의 IDB 가입을 타진한 결과 브라질 등 주요 회원국들의 반대가 없었다”고 말했다. 이 부총리는 “우리나라가 IDB에 가입할 경우 기업들은 IDB 자체의 프로젝트 참여는 물론 남미 각국에서의 기업활동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조철환기자 chcho@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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