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부시, 재정적자 '골머리'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부시, 재정적자 '골머리'

입력
2004.09.09 00:00
0 0

미국 대선을 불과 두달여 앞둔 가운데 미국의 누적적자가 10년 뒤 2조2,900억 달러로 늘어날 것으로 밝혀져 조시 W 부시 대통령의 경제정책을 둘러싼 논란이 증폭되고 있다.미국 의회예산국(CBO)는 8일 “2004년 재정적자는 4,220억 달러로 지난 8월 발표한 것과 같지만 2005~2014 회계연도 기간의 예상 누적적자는 3월 발표했던 2조100억 달러에서 2조2,900억 달러로 더 늘어났다”고 밝혔다. CBO는 이날 발표한 예산전망에서 “2004년 적자전망은 최근 백악관이 예상했던 4,450억 달러보다는 향상됐지만 2005~2014년의 누적적자는 악화됐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CBO는 현재의 법과 정책이 변하지 않는다는 전제아래 2005회계연도의 재정적자는 3,480억 달러로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다.

부시측은 일단 연방정부의 재정적자는 2001년에 시작된 세계불경기와 9ㆍ11테러공격의 후유증, 대테러전쟁 비용 때문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민주당측은 부시 대통령이 물려받은 재정흑자를 감세정책을 시행하면서 적자로 돌려놓았다고 비난하고 있다.

/워싱턴=연합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