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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황

입력
2004.09.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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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주가지수장 초반 미국과 해외증시의 반등과 추가적인 콜금리 인하 기대감까지 가세하면서 주가가 상승세를 보였지만 차익매물이 흘러나오면서 장 막판 하락세로 돌아섰다. 외국인이 1,000억원이 넘는 순매수를 보인 가운데 모처럼 거래대금도 2조5,000억원을 넘어서며 거래가 활기를 띄었다.

시가총액 상위10개 종목 중 포스코, 한국전력, 국민은행만이 상승했고, 삼성전자, SK텔레콤, 현대차 등은 하락했다. 종목별로는 STX가 범양상선 인수를 재료로, 일진다이아몬드가 100억원대에 이르는 양평토지 매각으로 각각 2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다.

●코스닥지수

코스닥지수가 이틀째 약보합에 머물렀다. 선물옵션 만기일과 금통위 금리발표 등을 하루 앞두고 전반적으로 시장에서는 관망세가 우세했다. 업종별 등락이 엇갈린 가운데 건설이 4.11% 크게 올랐고 디지털콘텐츠 등도 강세를 보였다.

그러나 의료ㆍ정밀기기, 인터넷, 비금속, 기계ㆍ장비, 오락ㆍ문화 등은 1% 이상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웹젠(3.27%), LG텔레콤(2.7%), 인탑스(1.91%), 안철수연구소(1.77%), 레인콤(1.5%) 등이 강세를 보였으나 인터파크는 8.22% 떨어졌고 CJ인터넷(-4.31%), NHN(-4.13%) 등도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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