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가 8일 경남 창원 제2엔진공장을 준공, 총연산 36만대 규모의 엔진 생산능력을 확보하게 됐다.이날 소진관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가진 쌍용차 창원 제2엔진공장은 뉴렉스턴, 로디우스 등에 탑재되는 제3세대 커먼레일 직접분사방식(Direct Injection) 디젤엔진 전용 생산라인으로 연간 20만대의 생산능력을 갖추고 있다. 터보인터쿨러 간접분사방식IDI(In Direct Injection) 디젤엔진 및 가솔린 엔진을 생산하는 창원 엔진1공장은 연간 16만대를 생산할 수 있어 전체생산 능력은 36만대로 늘어났다.한편 쌍용차는 1994년 자동차 엔진 생산에 돌입한 이래 최근 100만대 엔진생산 기록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박일근기자 ikpar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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