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뉴스 브리핑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뉴스 브리핑

입력
2004.09.09 00:00
0 0

●정부 "러 인질범 고려인 포함 근거 없어"정부는 8일 러시아 인질사태의 범인에 고려인이 포함됐다는 러시아 당국자의 발언 및 보도를 부인했다.

외교통상부는 이날 "테러범에 고려인이 포함됐다는 이야기는 전혀 근거가 없다고 현지 공관에서 전해왔다"고 밝혔다. 정태익 주 러시아 대사도 방송인터뷰에서 "테러범에는 고려인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러시아의 인터넷 정치미디어인 '스미(SMI)'도 북오세티야 법무 당국의 한 소식통을 인용해 북오세티야 내무부가 인질범 가운데 고려인이 포함됐다는 세르게이 프리딘스키 북카프카즈 대검 차장의 발언에 대해 반박했다고 7일 보도했다.

●동아일보, 靑에 "저주의 굿판" 글 10억 손배訴

동아일보는 지난 7월 인터넷 청와대 브리핑에 실린 '조선·동아는 저주의 굿판을 당장 걷어치워라' 등 2건의 글로 명예가 훼손됐다며 김우식 대통령 비서실장 등 3명을 상대로 모두 10억원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8일 서울중앙지법에 냈다.

동아일보는 소장에서 "언론의 정책비판이란 관점에서 사실에 기초해 문제점을 지적하고 제기했을 뿐 노무현 대통령이나 현 정부에 대해 흠집을 내거나 꼬투리를 잡는 식의 태도를 취한 적이 없는데도 기사 일부만 인용해 취지를 곡해했다"고 주장했다.

●박형규 민주화사업회 이사장 사임

박정희 전 대통령 흉상 철거에 참여해 면직됐던 직원을 재임용해 논란을 불렀던 박형규(81·사진)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이사장이 임기 만료를 두 달 앞두고 사임했다.

기념사업회는 7일 박 이사장이 허성관 행정자치부 장관과 면담한 자리에서 사임 의사를 밝혔다고 8일 전했다.

박 이사장은 별도로 배포한 '사임의 변'을 통해 "지난 가을 송두율 교수 간첩논란에 의해 사업회가 국정감사와 감사원 감사까지 받았고 최근에는 박정희 전 대통령 흉상철거 직원의 재임용과 관련, 논란이 발생한 데 대해 책임을 지고 떠난다"고 밝혔다.

박 이사장은 2001년 사업회 창립 때부터 이사장을 맡아 왔으며 임기는 11월22일까지였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