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부산 'ITU 텔레콤 아시아 2004'/ "PC를 책상의 小할리우드로"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부산 'ITU 텔레콤 아시아 2004'/ "PC를 책상의 小할리우드로"

입력
2004.09.08 00:00
0 0

6일 개막된 부산 ITU 텔레콤 아시아 2004 행사에는 정보통신 분야의 글로벌 기업들이 대거 참가해 치열한 홍보전을 펼치고 있다.

한국hp는 싱가폴에 있는 hp의 첨단 정보기술(IT) 응용 전시관인 ‘쿨타운’(Cool Town)의 축소판이랄 수 있는 ‘파빌리온’(Pavilion) 전시관을 부산 벡스코(BEXCO)에 설치했다.

이곳에서는 가정과 사무실에서 인터넷TV를 이용해 다양한 영상 콘텐츠를 자유롭게 시청하고, 가상 공간을 통해 전자상거래를 하는 동시에 인터넷 화상 전화까지 가능하다. 그야말로 영화에서나 볼 법한 미래의 생활상을 그대로 재현해 보이고 있는 것이다. 또 PC나 인터넷 서버에 있는 다양한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최근 출시된 hp의 복합PDA 단말기 등 소형 모바일 기기들을 이용해 감상해 볼 수있다.

세계 최대 반도체 기업인 미국 인텔(Intel)사가 전시한 ‘디지털 홈’ 기술은 PC를 중심으로 게임, 영화, 디지털사진, 디지털음악 등을 자유롭게 즐기도록 꾸며졌다.멀티미디어와 디지털 엔터테인먼트의 개념을 통합해 PC를 ‘책상위의 작은 헐리우드’로 만들겠다는 것이 인텔의 목표. 인텔은 또 지금까지 회사들마다 제각각이었던 통신 장비 기술을 하나로 통합해 비용을 대폭 절감할 수있는 통신장비 표준기술도 선보였다. 특히 인텔이 추진중인 ‘와이맥스’(WiMax) 기술과 휴대 인터넷 및 광대역 무선인터넷 결합 서비스는 우리나라에도 도입될 가능성이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이밖에 IBM은 저렴하고 안정성 높은 리눅스 공개 운영체제를 이용한 통신장비ㆍ서비스 통합기술인 ‘IP-T’와 디지털 콘텐츠 관리 시스템, 가정자동화(홈오토메이션)을 구현하는 스마트 홈 기술 등을 선보였다.또 탠드버그(Tandberg)는 인터넷으로 현장감 넘치는 국제회의가 가능한 영상회의 장비를 출품했다.

부산=정철환기자 plomat@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