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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4.09.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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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주가지수뚜렷한 매수주체가 없는 가운데 전일 미국증시의 하락에 따른 투자심리 위축으로 반등 하루만에 하락 820포인 밑으로 떨어졌다.

금융업, 은행 전기가스업, 운수장비업종은 낙폭이 컸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 SK텔레콤, KT이 상승했고 포스코, 국민은행, 현대차등 나머지 종목들은 하락했다. 브릿지증권이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2일 연속 상한가를 이어갔다. 현대미포조선이 높은 수익성 예상에 52주 신고가를 경신했고, 금호산업도 구조조정 성공에 대한 기대감에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신세계는 3일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코스닥지수

코스닥지수가 장중 370선에 도달했으나 오후 들어 다시 밀리면서 전날보다 1.47포인트 내린 채로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오락문화와 정보기기, 디지털콘텐츠 등이 소폭 상승한 반면 인터넷, 건설, IT소프트웨어 등은 비교적 큰 폭으로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는 CLSA 증권이 다음의 투자의견을 ‘매도’로 두단계 낮추고 목표주가도 3만원으로 40%나 내린다고 밝히자 11.02% 급락하며 시장 분위기를 냉각시켰다. 반면 LG마이크론은 4.28% 오르며 5만원대를 회복했고 하나로통신과 파라다이스도 각각 2.19%, 2.92%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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