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 지역에 다시 조류독감 비상이 걸렸다.7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14개월 된 아기가 조류독감 의심 증상으로 숨졌다.응우옌 둑 롱 베트남 보건부 법률담당 부국장은 이날 “A형 H5 바이러스에 양성반응을 보인 한 남자 아기가 하노이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다”며 “치명적 조류 독감인 H5N1 바이러스에 감염된 지 여부는 아직 확인 되지 않았다”고 밝혔다.그러나 한스 트뢰드센 세계보건기구(WHO) 베트남사무소장은 “이 아기가 조류독감으로 숨졌을 가능성이 높다”며 “앞으로 정밀 조사를 벌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장학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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