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금 이체 거래 10건 중 7건은 자동화기기나 인터넷뱅킹 등 전자금융을 통해 이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6일 금융감독원이 내놓은 ‘2분기 금융회사의 전자금융 취급 실적’에 따르면 20곳의 은행에서 전자금융을 통해 이뤄진 자금 이체건수는 7억3,800만건에 달해 창구 거래를 포함한 전체 자금이체 건수의 71.4%에 달했다.
하지만 금액 기준으로 보면 전자금융 거래액이 1,095조원으로 전체의 14.1%에 그쳐 거액 결제는 창구에서 이뤄지는 반면, 전자금융은 소액 결제에 주로 활용되는 것으로 파악됐다. 유형별로는 자동화기기(4억6,800만건, 179조원) 폰뱅킹(1억4,300만건, 161조원) 인터넷뱅킹(1억2,300만건, 752억원) 등이었다.
이영태 기자 ytle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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