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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입력
2004.09.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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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배우 류승범 음주운전 입건서울 강남경찰서는 6일 음주운전 혐의로 영화배우 겸 탤런트 류승범(24ㆍ사진)씨를 불구속 입건하고, 100일간 면허정지 처분을 내렸다.

류씨는 6일 0시25분께 강남구 신사동 호프집에서 친구와 맥주를 나누어 마신 뒤 혈중 알코올 농도 0.052%의 상태에서 자신의 재규어승용차를 몰고 가다 신사 지하차도 앞에서 적발됐다.

●적성검사 휴대폰.이메일로 사전 통지

경찰청은 자동차 운전자들의 편의를 위해 이메일 및 휴대폰 문자메시지를 활용, 정기 적성검사 기간(3개월)을 미리 통지해 준다고 6일 밝혔다.

현재 제1종 운전면허 소지자는 7년마다 정기 적성검사를 받아야 하며 지금까지는 적성검사 기간 2개월 전에 일반우편으로 안내문을 발송해 왔다. 이 서비스를 받으려면 운전면허시험관리단 홈페이지(www.dla.go.kr)에 회원으로 가입해야 한다.

●김천호 사장 "유기치사 혐의등 인정못해"

서울중앙지검 공안1부(구본민 부장검사)는 6일 김선일씨 피살 사건과 관련, 위증 및 유기치사 혐의로 고발된 가나무역 김천호 사장을 소환 조사했다.

검찰은 김 사장을 상대로 피랍직후 김선일씨를 구하기 위해 벌인 구체적 활동, 김씨 피랍사실을 주이라크 대사관에 보고하지 않은 경위, 국회 국정조사에서 위증을 했는지 여부를 조사했다. 검찰 관계자는 “하루 만에 조사를 끝낼 사안은 아니다”고 말했다.

김 사장은 조사실로 올라가기 직전 기자들과 만나 “이라크에서 구명활동을 충분히 했으며 유기치사 등 혐의를 인정할 수 없다”고 말했다.

●권오을 의원 '찬조금 협의' 벌금 150만원

대구지법 안동지원 형사합의부는 6일 해외연수를 떠나는 안동시의원들에게 찬조금을 준 혐의(공직선거및 선거부정방지법 위반)로 불구속기소된 한나라당 권오을(안동) 의원에 대해 벌금 150만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권 의원이 시의원 배모씨의 돈을 전달했다고 주장하지만 돈을 받은 시의원들의 진술과 증거, 당시 상황 등을 종합하면 본인이 기부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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