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면세점 평균지출 70弗…서울 세계 4위한국항공진흥협회는 5일 전 세계 항공여행객이 면세점에서 상품 구입에 쓰는 비용은 평균적으로 미화 70달러(약 8만4,000원)이며 평균 지출이 가장 많은 공항 면세점은 홍콩 시드니 베이징 서울 싱가포르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또 공항 밖에서의 지출은 홍콩 서울 시드니 뉴욕 싱가포르 순으로 많았고, 쇼핑 품목은 주류 담배 향수 책ㆍ잡지류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별로는 33~44세가 평균 77달러로 가장 높았고, 여성(76달러)이 남성(66달러)에 비해 높게 나타났다.
●"가산점 때문에 불합격" 교원응시생 승소
서울행정법원 행정5부(김창석 부장판사)는 5일 서울시 공립 중등학교 교원임용시험에 응시했다 가산점을 받지 못해 불합격한 임모(29ㆍ여)씨 등 2명이 서울시교육청을 상대로 낸 중등교원임용시험 불합격처분 취소소송에서 원고승소 판결했다. 재판부는 “교육공무원법 상 지역ㆍ복수ㆍ부전공 가산점에 대한 명시적 언급이 없는데도 시험요강에 가산점 규정을 둔 것은 법률의 위임 없이 헌법상 공무담임권을 제한한 것으로 무효”라고 밝혔다.
●檢, 가나무역 김천호 사장 오늘 소환
서울중앙지검 공안1부(구본민 부장검사)는 김선일씨 피살 사건과 관련, 위증 혐의로 고발된 가나무역 김천호 사장을 6일 오전 10시 소환해 조사할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검찰은 김 사장을 상대로 피랍 직후 김씨를 구명하기 위해 벌인 구체적 활동상황, 김씨 피랍사실을 주이라크 대사관에 보고하지 않은 경위 등을 집중 추궁하며 국회 국정조사에서 위증을 했는지 여부도 조사한다. 검찰은 앞서 국정조사에 출석, 김 사장과 엇갈린 증언을 한 이라크인 변호사 등 이라크인 2명을 불러 조사를 마무리했다.
●亞·太 환경장관회의 내년 3월 서울서
환경부는 5일 유엔 아시아태평양 경제사회이사회(ESCAP)가 주관하는 이 지역 환경 각료 회의인 ‘2005 유엔 아ㆍ태 환경과 개발 장관회의(MCED 2005)’가 내년 3월 24일부터 6일 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 각국 환경 장관들은 2002년 9월 지속발전 세계정상회의(WSSD)에서 채택된 이행계획의 구체적 추진상황과 동북아시아의 황사 문제, 남아시아의 빈곤층 문제 등을 주로 논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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