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폭염의 여파로 계란 가격이 천정 부지로 오르고 있다. 5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8월 중순 10개들이 소매가가 1,200원이던 일반란이 최근 1,980원으로 65% 올랐다. 고급란(영양란)도 2,800원에서 3,800원으로 36% 상승했다. 추석을 앞두고 계란을 비축하는 탓에 매년 가격이 올랐지만 올 여름의 경우 폭염에 지친 닭들이 알을 낳지 못해 공급까지 줄어들어 가격이 폭등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유통업계는 추석 때까지 계란 값이 더 오를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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