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탱크' 최경주, 부진 털고 중위권 도약
알림

'탱크' 최경주, 부진 털고 중위권 도약

입력
2004.09.04 00:00
0 0

최경주(34.슈페리어.테일러메이드)가 유럽원정 첫날 부진을 씻고 중위권으로 도약했다.일(한국시간) 스위스 크랑몽타나의 크랑시르시에르골프장(파71.6천239m)에서 열린 유럽프로골프투어(EPGA) 오메가유러피언마스터스(총상금 160만유로)2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5, 보기 1개를 묶어 6언더파 65타를 쳤다.

최경주는 1라운드보다 드라이브샷 페어웨이 안착률(54%)은 크게 나아지지 않았으나 아이언샷 그린 적중률은 72.2%로 높아져 생소한 스위스 산악 코스에 적응을 마쳤다.특히 전날 33개까지 치솟았던 퍼트 개수는 27개까지 떨어뜨렸다.18번홀(파4)에서 보기를 범해 여전히 컷 통과가 불확실했던 최경주는 1번홀(파5)에서 회심의 이글을 터트리며 상승세를 타기 시작했다.5개홀 파행진을 벌이던 최경주는 7번(파4), 8번(파3), 9번홀(파5) 연속 버디 퍼트를 떨궈 단숨에 컷 기준선을 돌파하고 언더파 스코어 대열에 합류했다.

이로써 1라운드에서 5오버파 76타로 부진, 컷오프 위기에 몰렸던 최경주는 중간합계 1언더파 141타로 오후 8시 현재 공동 45위까지 순위를 끌어 올려 컷 통과는 물론 상위입상까지 내다볼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한편 최경주와 함께 이틀간 동반 플레이를 치른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도 6언더파 65타를 때려 중간합계 11언더파 131타로 고국 선배 미겔 앙헬 히메네스를 1타차로 제치고 단독선두로 나섰다.

연합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