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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9.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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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주가지수외국인의 나홀로 매수세에도 지수는 820선에 올라섰다. 무엇보다도 약 20일만에 거래대금이 2조원을 넘어서는 등 증시 전반에 회복의 기미가 나타난 것이 상승세를 부추겼다.

삼성전자와 포스코, LG필립스LCD, LG카드, S-Oil이 내림세를 보였으나, SK텔레콤이 장 후반 소폭 반등했으며 한국전력과 국민은행, 현대자동차가 상승했다.국민은행은 5%이상 상승하며 2일째 강세를 보였고, 하나은행과 기업은행, 대구은행 등이 외국계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상승했으며, 신한지주와 우리금융등도 2일째 오름세를 보였다. 신성이엔지 등 반도체관련주도 강세였다.

●코스닥지수

코스닥 지수도 3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나갔다. 업종별로는 통신방송서비스업과 통신서비스,방송서비스, 인터넷, 디지털콘텐츠, 건설, 운송업이 강세를 보였고, 오락문화업과 소프트웨어,정보기기, IT부품업 등은 하락세를 나타냈다.

NHN과 옥션, 다음 등 인터넷관련주가 2일째 강세를 보인 가운데 하나로통신과 LG텔레콤등 통신주가 상승했고, LG홈쇼핑과 CJ홈쇼핑도 오름세를 이어갔다. 한편 유가 급등에도 불구하고 아시아나항공이 4%이상 상승해 눈길을 끌었고, 파라다이스와 LG마이크론, 레인콤등 시가총액 상위권 종목들이 오름세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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