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년꼴찌 서울대 야구부가 1977년 팀 창단 이후 199패 1무 끝에 첫 승을 올렸다.서울대는 1일 동대문구장에서 열린 2004전국대학야구추계리그 B조 예선리그에서 선발 박진수(체육교육학과4)의 역투로 올해 창단팀인 송원대를 2-0으로 이겼다.
순수 아마추어 선수로만 구성된 서울대 야구부는 대학야구에서 콜드게임패 조차 좀처럼 면치 못해 퇴출설까지 나돌았으며, 서울대를 상대로 얻은 타율과 타점, 홈런 등은 대학야구 개인기록에서도 제외시키고 있다.
김혁 기자 hyuk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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