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검색포털 업체인 구글(www.google.com)이 연내에 한국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구글 관계자는 1일 “현재 한국지사 설립을 위한 준비작업을 하고 있으며, 본사의 기업공개(IPO) 절차가 끝나는 9월 중순 이후로 출범 시점을 잡고 있다”고 밝혔다.
구글은 검색과 이메일, 뉴스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인터넷 포털 업체로, 웹사이트 검색 분야에서 세계 최고 기술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1998년 설립돼 미국 산호세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올 상반기 13억5,000만 달러(1조6,00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인터넷 업계 관계자는 “구글 국내 사무소가 연내 지사 출범을 목표로 인력 및 시설 확보에 나섰다”며 “검색 매출 비중이 높은 국내 포털 시장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정철환기자 plomat@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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