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브리핑

■르노삼성차(대표 제롬 스톨)는 1일 알루미늄 휠과 후방경보장치 등 고급 사양들을 기본으로 장착한 2005년형 SM5(사진)를 출시했다. 회사 관계자는 “모델별로 고선명 계기판, 제논 헤드램프, 핸즈프리 등 고객 선호 품목을 기본사양으로 제공, 실질적으로 55만~94만원의 혜택을 받게 된다”고 설명했다.

■금호타이어(대표 오세철)는 최근 중국측 파트너인 톈진 경제기술개발구와 연 500만개 생산 규모의 중국 제2공장 설립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9만여평 부지에 1억8,500만 달러가 투입될 이 공장은 주로 승용차용 타이어를 생산하게 된다. 양측은 내년 3월말 이전에 본계약을 체결한 뒤 2007년초까지 공사를 끝내고 생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두산중공업은 1일 오만에서 4억1,000만 달러 규모의 발전소와 담수 플랜트 건설공사를 수주했다고 밝혔다. 두산중공업은 자체 기술로 설계에서부터 구매, 기자재 제작, 운송, 현장 시공, 시운전에 이르는 전 공정을 수행, 2007년 4월 준공할 예정이다.

■대우일렉트로닉스는 1일 디지털TV 화질 개선용 전문엔진 ‘MGDI(Meta Genuine Digital Image)’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MGDI는 최적의 자연색과 명암비 실현을 통해 깨끗하고 선명한 영상을 구현한다. 대우일렉트로닉스는 이 달 말 MGDI 엔진을 탑재한 42인치 PDP TV를, 내달에는 50인치 LCD 프로젝션 TV를 내놓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