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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9.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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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주가지수외국인이 2일째 매도우위를 보인 가운데 개인도 매도세에 가세했지만 선물시장에서 외국인이 순매수세를 보이고, 프로그램매수세가 대량으로 유입된데 힘입어 지수가 3개월여 만에 810선대를 회복했다.

삼성전자가 3일만에 상승세로 돌아선 가운데 국민은행과 신한지주, 우리금융 등 금융주가 강세를 나타냈고, 포스코와 SK텔레콤, 한국전력, LG필립스LCD, 현대자동차, KT, S-Oil, SK가 상승하는 등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이 반등하며 지수를 이끌었다.

대한해운과 한진해운 등 해운업주와 신세계, 태평양, 농심, 현대백화점 등 내수주 등도 상승했다.

●코스닥지수

코스닥지수가 3% 가까이 급등하며 365.74로 마감했다. 이는 7월13일의 368.27 이후 최고치다. 100억원이 넘는 기관의 매수세가 두드러진 가운데 인터넷, 홈쇼핑주가 급등하면서 지수 상승을 주도했다.기타제조(-1.64%), 정보기기(-0.37%), 종이ㆍ목재(-0.21%)를 제외한 모든업종이 오른 가운데 인터넷이 9.77% 급등했고 홈쇼핑업체들이 속한 방송서비스도 8.07% 뛰었다.

CJ홈쇼핑, LG홈쇼핑, 네오위즈, 인터파크는 모두 상한가를 기록했고, 다음(8%), 웹젠(7.84%), 아시아나항공(5.76%), 지식발전소(5.59%), CJ인터넷(5.53%) 등의 상승폭도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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