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은 1일 본부인원을 15% 감축하고 점포장 재임기간을 1년 연장하는 내용의 정기 인사이동을 단행했다.우리은행은 이번 인사에서 영업력 강화와 여신심사 인력 보강, 중소기업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을 위해 본부인원의 15%인 300명을 영업점으로 배치하고 평균 2년이던 점포장 재임기간을 3년으로 1년 연장했다.
또, 리스크 관리 강화를 위해 영업본부별로 점포장급 심사역을 1명씩 추가 배치하고 기업컨설팅팀과 사모펀드팀을 신설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영업력 강화와 중소기업 지원을 강조한 황영기 행장의 경영철학에 따라 이번 인사가 이뤄졌다”며 “경영성적이 우수한 점포장 20명을 6개월간의 핵심인재과정 연수에 파견하는 등 인센티브도 강화할예정”이라고 말했다.
박진석 기자 jseo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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