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의 향기로 가을을 맞으세요.’서울시가 시민들의 문화욕구를 충족시키고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마련한 다채로운 가을 문화행사가 서울광장과 시립미술관 등지에서 펼쳐진다.
‘한여름밤의 서울광장 축제’로 신명을 달궜던 서울광장에서는 시청주변직장인 및 시민들을 위한 음악공연이 점심시간대(오후12시20분~1시)로 옮겨 매주 화, 수, 목, 금요일마다 열린다.
옛 벨기에 영사관 자리에 2일 개관하는 시립미술관 남서울분관은 ‘한국 현대작가초대전’으로 첫 선을 보이며, 10일 문을 여는 이동식극장 ‘서울열린극장-창동’에선 3일간의 개관 축하공연에 이어 17일부터 가족 뮤지컬‘정글이야기’가 공연된다.
이와 함께 운현궁과 남산골 한옥마을에서도 전통문화 공연 등이 열리며, 시민들의 생활체육 증진을 위한 테니스대회, 윈드서핑, 사격, 택견대회 및‘2004 서울시 씨름왕 선발대회’도 마련된다. 문의 (02)3707-9414
박선영기자 aurevoir@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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