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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하우젠 K-리그 2004/포항 "내친김에 후기우승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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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하우젠 K-리그 2004/포항 "내친김에 후기우승 가자"

입력
2004.09.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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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삼성하우젠 K리그 후기리그 2차전이 1일 전국 6개 경기장에서 일제히 열린다. 지난 29일 개막한 후기리그는 전기리그 챔프 포항, 컵대회 우승을 통해 전력을 추스른 성남 등 13개 팀이 초반 기선을 잡기 위해 사활을 건 접전을 예고하고 있다.더욱이 플레이오프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전후기 통합 승점에서 상위를 차지해야 하기 때문에 각 팀 모두 1경기도 소홀히 할 수 없는 입장이다.

포항, 통합 우승 고(Go)

전기리그 챔프 포항은 내친 김에 후기리그 우승까지 싹쓸이, 통합 우승을 노릴 기세다. 후기리그 개막전에서 전남을 꺾은 포항은 약체 부천을 상대로 2연승에 도전한다.

포항은 지난해부터 부천전에서 6경기 무패행진(3승3무)의 절대 우위를 보이고 있지만 최근 원정경기에서 2연패를 당하고 있어 방심할 수 만은 없는 처지다. 하지만 부천 역시 최근 9경기 연속 무승(5무4패)의 하향곡선을 그리고 있어 무승행진을 깨기 위해 배수의 진을 치고 나설 것으로 예상돼 박빙의 경기가 예상된다.

토종 골잡이 격돌

김은중(FC서울)과 김도훈(성남)이 토종 골잡이의 자존심을 걸고 후기 리그 첫 승을 위해 정면 충돌한다. 상암벌의 맹주 서울의 공격 선봉장은 ‘샤프’ 김은중(25).

아시안컵에서 출전 기회를 잡지 못했던 김은중은 대구와의 1차전에서 1골 1어시트를 기록하며 맹활약,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특히 김은중은 득점 4위(6골)에 올라 있는 등 국내 선수 중에서는 가장 많은 골을 터트리며 토종 골잡이의 자존심을 세우고 있다.

반면 성남은 지난해 득점왕(28골) 김도훈(34)의 발끝에 기대를 걸고 있다. 전기리그에서 제 실력을 발휘하지 못했던 김도훈은 결혼 후 2경기 연속골을 넣으며 본격적인 골사냥을 예고하고 있다.

여동은 기자 deyuh@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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