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外人, 삼성ㆍLG 사고 SK 팔고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外人, 삼성ㆍLG 사고 SK 팔고

입력
2004.08.31 00:00
0 0

종합주가지수가 12% 상승한 8월 한 달 동안 외국인들은 주로 삼성, LG그룹 상장사 주식을 사고 SK그룹주는 순매도한 것으로 나타났다.30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종합주가지수가 저점(719.59포인트)을 기록한 지난 2일 이후 27일까지 외국인 투자자들은 국내 증시에서 총 1조2,877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이중 10대 그룹 상장사에 대한 순매수액은 7,362억원으로 전체의 57.2%를 차지했다.

그룹별로는 삼성(14개)과 LG(11개) 상장사 주식을 각각 3,121억원, 2,648억원 사들였다. 외국인들은 현대자동차 (705억원)와 한진(652억원) 주식도 사들였으나 10대 그룹 중 유일하게 SK에 대해서는 순매도(376억원)를 기록했다. SK㈜ 주식을 428억원어치 순매도했기 때문이다.

또 같은 기간 10대 그룹 상장 종목 중 외국인 순매수 상위 10개 종목의 주가는 평균 17.67% 올라 KOSPI 상승률인 12.61%를 5.06% 포인트 웃돌았다.

이들 상위 10개 종목에는 삼성전자(2,745억원), 삼성증권(312억원) 등 삼성그룹 3종목과 LG전자(1,342억원), LG석유화학(469억원) 등 LG그룹 4종목이 포함됐다. 특히 외국인이 597억원 순매수를 기록한 현대모비스의 주가는 21.9% 상승해 상위 10종목 중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최진주기자 pariscom@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