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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전망대/삼성 vs 현대 "1위 결정짓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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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전망대/삼성 vs 현대 "1위 결정짓자"

입력
2004.08.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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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프로야구는 3강과 3중의 막판 순위다툼이 치열할 전망이다. 삼성과 현대가 나란히 60승을 거둔 가운데 두산이 지난주 59승째를 올려 선두싸움은 여전히 3파전 양상이고, 4위 경쟁은 한화가 사실상 떨어져 나가며 SK-기아-LG의 싸움으로 좁혀졌다.가장 주목되는 경기는 선두 다툼의 분수령이 될 삼성-현대의 주말 대구3연전. ‘미리 보는 한국시리즈’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양팀 대결은 정규시즌 1위를 결정짓는 분수령이어서 에이스를 총동원해 총력전을 펼칠 것으로보인다.

시즌 양팀 전적에서는 현대가 8승6패2무로 우위를 보이고 있지만 에이스 김수경과 중심타자 클리프 브룸바의 부진이 마음에 걸린다. 반면 투수왕국으로 거듭난 삼성은 풍부한 선발진을 내세워 시즌 열세를 단숨에 뒤집는다는 각오다.

순위 정돈에 큰 영향을 미칠 두산-SK의 주초 잠실3연전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선두에 1게임 뒤진 두산은 시즌 전적에서 각각 7승7패, 8승8패로호각지세를 이루고 있는 SK, 기아와 3연전을 앞둬 힘든 한 주일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4위 경쟁에서 기아-LG에 2게임 앞서 유리한 고지를 점한 SK는 주초 두산3연전을 잘 넘으면 주말에 약체 롯데와 맞붙게 돼 한숨을 돌릴 전망이다.

반대로 기아는 주초 롯데와의 손쉬운 2연전에 이어 주말에 난적 두산과 3연전을 앞두고 있어, 2군에서 복귀한 마해영 등 중심타선이 얼마나 살아나느냐에 따라 승패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LG는 선발투수가 바닥나 어려운 처지이지만 주초 삼성과의 버거운 2연전을 잘 넘긴 후 시즌 전적에서 9승7패1무로 우위인 한화와의 2연전에 승부를 걸 계획이다.

김혁 기자 hyuk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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