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하철 방화범 교도소 병실서 돌연사대구지하철 방화범 김대한(56)이 교도소 병실에서 치료를 받다 30일 숨졌다.
평소 지병인 정신질환과 뇌졸중 후유증으로 진주교도소 병실에 수용대 치료를 받아오던 김씨는 이날 오전 9시께 갑자기 호흡곤란과 의식혼미 증세를 보여 진주의료원으로 후송됐으나 곧바로 사망했다고 교도소측은 밝혔다. 교도소측은 정확한 사인규명을 위해 부검을 실시키로 했다.
●로버트 김 "여생 고국서 인재양성 하고파"
국민들이 보내준 성금으로 마련한 새 보금자리에서 제2의 인생을 설계하고 있는 로버트 김(64ㆍ한국명 김채곤)은 30일 이달 말 공식 해산하는 ‘로버트 김 후원회’ 앞으로 편지를 보내와 깊은 감사의 뜻을 전했다.로버트 김은 편지에서 “여러분의 성원에 힘입어 건강한 몸으로 석방됐으며 그 동안 정신적, 물질적으로 많은 도움을 받았다”면서 “앞으로는 미국교포가 아닌 진짜 한국인으로서 새로운 인생을 살아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교육열풍의 그늘 속에 가려진 청소년이 없도록 돕고싶다”면서 여생을 조국의 인재양성에 이바지하고 싶다는 포부를 내비쳤다.
●산재보험 최저보상액 4만1,869원으로 인상
노동부는 내달 1일부터 산재보험의 최저보상 기준금액을 하루 3만7,020원에서 4만1,869원으로 13.1%, 최고보상 기준금액을 하루 14만5,800원에서 15만1,249원으로 3.7% 인상한다고 30일 밝혔다. 또 장의비가 최고 1,036만275원, 최저 707만8,875원으로 현재보다 각각 4.3%와 6.1% 인상되고, 일상생활이 불가능한 산재 근로자에게 지급되는 간병료도 하루에 간호사가 5만360원, 간호조무사 및 전문교육과정 이수자 3만6,539원, 가족이나 기타 간병인 3만4,977원 등으로 평균 4.1% 오른다.
●T-50 사업 의혹 관련 록히드마틴社 이사 소환
공군 고등훈련기(T-50) 사업 예산낭비 의혹에 대한 감사원 고발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고건호 부장검사)는 미국 록히드마틴사 본사 이사를 28일 소환 조사했다고 3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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