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P3플레이어를 세계 최초로 개발한 나라인 만큼 국내 MP3 플레이어 기술은세계 최고 수준이다. 개발하는 업체나 제품의 수도 셀 수 없이 많다. 이 중에서도 SKC㈜가 개발한 MP3플레이어인 PlayVoll PVS-500은 커버를 접었다 폈다 할 수 있는 국내 최초의 ‘폴더형’ 디자인을 채택했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은색 커버를 열면 안쪽에 LCD 창이 드러나고 음량과 트랙 선택에 사용되는스틱형 버튼이 보인다. 거의 모든 MP3플레이어가 LCD 창을 외부에 노출시키고 있는 것과 큰 차이가 난다. 이렇게 안쪽에 숨겨 놓았기 때문에 손에쥐고 다녀도 LCD 창이 더러워지거나 금이 가는 등 손상을 입지 않으며 전체 크기도 작게 만들 수 있었다. LCD는 백라이트가 지원되는 4줄짜리로 가사 등을 충분히 표현해 준다. 배터리를 제외하면 36g밖에 되지 않아 휴대하기 편리하다.
최근 아주 기본적인 기능만 채택한 저가형 MP3 플레이어가 많이 나오고 있지만, 이 제품은 MP3, WMA, ASF 형식의 음악 재생 뿐 아니라 FM라디오 수신, 음성 녹음, 오디오 직접 연결 녹음, USB 메모리 스틱 등 다양한 용도로 쓸 수 있다. 음성 녹음은 128MB 제품은 약 4시간, 256MB 제품은 약 8시간 동안 녹음할 수 있으며, 내장 마이크도 있어 외부 마이크를 연결하지 않아도 된다.
펌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추가적인 오디오 포맷과 기능을 받을 수도 있다.AAA사이즈 배터리 1개로 10시간까지 재생이 가능하며 충전기와 충전지도 제공한다. 일부 제품에 비해 재생 시간이 다소 짧다는 점과 USB 2.0 포맷을 지원하지 않는다는 점은 아쉽다. 문의 080-011-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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