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현대자동차 등 국내 초우량기업에 대한 외국인 지분율이 급상승하면서 지난해 외국인 배당금 형식으로 국외로 유출된 금액이 국내총생산(GDP·6,052억달러)의 0.5%를 넘어섰다.29일 재정경제부에 따르면 지난해 외국인 배당금의 국외 유출액은 33억8,000만달러(약 4조원)로 2002년(24억4,000만달러)보다 액수로는 9억4,000만달러, 비율로는 38.5%나 증가했다.
/조철환기자 chcho@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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