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창간 50주년 기념으로 7월15일부터 서울시립미술관에서 성황리에 열리고 있는 '색채의 마술사-샤갈' 전을 찾은 관람객이 29일 20만명을 넘었다.이는 국내 미술전 사상 최단 기간에 이뤄진 기록으로 개관 40일간(월요일 정기휴관 제외) 하루 평균 5,000여명이 관람한 셈이다.
미술관에는 각급 학교가 개학한 후 학생 단체관람이 이어지고 있으며 휴가철이 지나자 저녁 시간대(밤 9시 폐관)에 직장인과 가족단위 관람객이 많아졌다.
7개 주제별로 샤갈의 원화 120여점이 전시된 서울시립미술관은 덕수궁 돌담길의 초가을 정취 속에 도심의 문화명소로 사랑받고 있다. 샤갈전은 10월15일까지 열리며 11월13일부터 약 두달간 부산시립미술관에서 이어진다.
/문향란기자 iami@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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