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화고(서울 서초구 반포동)가 단체금상을 차지, 신흥 명문고로 확실하게 자리매김했다.세화고는 1987년 개교, 역사가 20년이 채 안돼 널리 알려지지 않았지만 높은 대학진학률과 다양한 학내동아리 활동 등으로 내실 있고 진학하고 싶은 학교로 손꼽힌다.권오승 교감은 "금상의 영광은 그 동안 서로 이끌고 따라준 교사와 학생이 함께 일궈낸 성과"라며"교사들이 학생 한명 한명에 대해 관심을 갖고 스스로 공부하도록 지도하고 학생들도 믿고 열심히 따라준 덕분으로 좋은 성적을 올렸다"고 기뻐했다. 이 학교는 이번 경시대회에서 김택민군이 자연계 은상을 받는 등 4명이 개인상에 입상하는 기염을 토했다.
'실리 창조 정의'를 교훈으로 하는 세화고는 공부 뿐 아니라 민속반, 애니메이션반 등 다양한 동아리 활동을 활성화하고 있다.
/사진=왕태석기자
/최기수기자 mounta@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