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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대한민국 엔터테인먼트大賞/한국 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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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대한민국 엔터테인먼트大賞/한국 P&G

입력
2004.08.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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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는 아이보리 비누, 팬틴, 비달사순, 헤드&숄더, 페브리즈 등 총 300 가지 이상의 제품을 전 세계 160여 개국의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판매하고 있는 다국적 기업이다.한국 P&G(대표 김상현ㆍwww.pg.co.kr) 역시 1989년에 설립된 이후 국내 소비자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꾸준히 신제품을 개발, 보급하고 있으며 가장 성공적인 외국기업, 직원을 제 1의 자신으로 여기는 기업으로도 널리 알려져 있다.

한국 P&G는 항상 소비자의 곁에서 소비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소비자들이 원하는 것을 정확히 이해하는 것을 비즈니스의 출발점으로 삼고 있다.그러기 위해 직원을 ‘제 1의 자산’으로 생각하며, 직원들에게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 이는 기업이 소비자 만족을 얻어 내기 위해서는 먼저 소비자와 접점에 서있는 직원들을 만족시켜야 한다고 믿기 때문이다.

특히 직원들이 무엇을 필요로 하는지 파악하고 이를 적극적으로 반영하기위해 직원들과의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을 중시하고 있다. 경영진 역시 직원들의 생각에 귀 기울이며 적극적인 지원을 하는 데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를 위해 한국 P&G 김상현 사장은 매달 한 번씩 간단한 다과와 커피를 곁들인 ‘Sam’s Cafe’라는 편안한 분위기의 모임을 갖고 있다. ‘Sam’s Cafe’에서 김 사장은 직원들과 마주하며 직위와 부서를 막론하고 비즈니스뿐만 아니라 개인적인 궁금증에 대해서도 자연스럽게 대화할 수 있는 시간을 갖고 있다.

‘Sam’s Cafe’는 사막의 휴식 같은 존재인 ‘오아시스’라는 이름의 직원 휴게실에서 열리고 있다. 한국 P&G 홍보실 최병욱 본부장은 “’CEO가 직접 마련하는 이러한 자리를 통해 회사에 대한 건의도 할 수 있고, 자연스러운 대화 속에서 좋은 아이디어도 나온다. 무엇보다도, 회사가 직원들을 얼마나 배려하는지를 다시 한번 느낄 수 있다”고 ‘Sam’s Cafe’에 대한 만족도를 나타냈다.

P&G는 앞으로도 ‘In-touch’를 통하여 소비자와 직원들이 필요로 하는 부분들을 파악하고 이를 비즈니스에 최대한 반영, 소비자들에게 언제나 친근하고 가까운 기업으로 자리매김 할 계획이다. (02)2006-8000

이성원기자 sungwon@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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